허성우 예비후보, 정치 스승 허주 20주기 추도식 참석
- 10여 년간 정치 스승과 참모 관계로 남다른 인연
- 정치 어려울수록 허주 협상력․포용력․친화력, 정국 통찰력 간절
-‘내가 아니라 나라와 민족, 지역을 위한 정치를 하라’는 허주 교훈 실천해 허주 뒤잇는 힘 있는 정치 다짐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허성우 예비후보는 15일 경북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에서 거행된 허주(虛舟) 김윤환 前 국회의원 20주기 추도식에 참
석,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김태환 前 국회의원(故 김윤환
의원 동생),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안주찬 구미시
의장, 김장호 구미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 고인의 정치 여정을 돌아
보며 추념했다.
허 예비후보는 1980년대 후반부터 근 10여 년간 허주의 참모로 활동하
며 정치 여정을 같이한 남다른 인연이 있다. 고향 선배이자 정치 스승
인 셈이다. 허 예비후보는‘정치가 어려울수록 허주의 협상력과 포용
력, 친화력, 정국에 대한 통찰력이 더욱 간절해진다’며 허주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허 예비후보는‘고인께서는 나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가와 민족,
지역을 위한 정치를 하라고 강조하셨다’라며 허주의 교훈을 되새겼다.
허 예비후보는‘고인이 행동으로 실천한 여러 가지 교훈이 내가 지향
하는 정치의 근본’이라고 강조하고‘그분의 정치철학과 고향 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구미발전에 전념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 출신인 허주는 경북중·고와 경북대 문리대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편집국장, 5선 국회의원, 대통령비서실장 정무 1장관
등을 역임했다. 정치적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잇따라 정권 창출에 성
공해 킹메이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