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구자근의원" 한국전지산업협회 "성추행임원 2억원대 퇴직금에 재임용 시도까지
성추행 임원 2억원대 퇴직금에 재임용 시도까지.. 그동안 산업부 감사 한번 안 받은 ‘복마전’ 한국전지산업협회 - 지난 5월 내부고발로 직장 내 괴롭힘, 성추행 알려져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의 시정지시, 권고사항 이행지시 받아 - 문제 일으킨 임원진은 그동안 무리한 분원 확장으로 직원들 퇴직금도 못 챙겨줄 경영난 초래 - 구자근 의원, “아무도 감시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협회를 내적으로 곪게 만들어”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 온 등 이차전지 산업을 주도하는 회원사를 두고 있는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한국전지산업협회는 직장 내 괴롭힘, 회전문 인사, 부실한 경영까지 문자 그대로 ‘복마전’ 양상”이라며 비판했다. ■ 직장 내 괴롭힘으로 결국 퇴사.. 가해자에 2억원대 퇴직금 주고 전문위원으로 복귀 가능여부 까지 확인해 구자근 의원실로 제출된 내부 자료와 근로감독관 등의 진술에 따르면, 협회의 전무이사로 재직한 구 모 총괄본부장은 2018년 회사 워크숍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