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지구-강남역 버스노선 신설 예정"
- 9409번 버스노선 신설 사실상 확정
□ 성남시 판교대장지구에서 강남역 방면의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될 전망이다
2일, 김은혜 의원(국민의힘, 성남분당갑)은 판교대장지구에서 강남역 방면으로 가는 9409번 노선 신설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밝혔다.
□ 판교 대장지구는 약 5,000여 세대의 대규모 주택단지로 올해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하지만 서울로 향하는 대중교통이 사실상 버스노선 하나뿐이며 이마저도 수요가 많은 강남역이 제외돼 주민들의 불편이 심한 상황이다.
□ 이에 김은혜 의원은 지난 4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강남역 노선을 요구했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수차례 만나 버스노선 변경 및 신설을 요구해왔다.
그 결과 대장지구에서 강남역으로 향하는 9409번 노선 신설이 사실상 확정되었으며 세부적인 조율만을 남겨놓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은혜 의원은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과정에서 교통대책은 늘 후 순위로 밀려 있곤 했다. 특히 광역버스는 지자체와 기관 간 상반된 입장으로 합의점을 찾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고민의 끈을 놓지 않아주신 국토부, 경기도, 성남시 서울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은 “지역에 아직 해결해야 할 대중교통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주민 편에서 끝까지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