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서울시 광진구 중곡 4동(동장 김영미) 주민센타에서 지난 7월 6일 잔잔한 선율의 작은 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음악회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에 인근 광진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히리베 시니어합창단(단장 주재련)과 발달장애우로 이루어진 사회적 기업 희망벨 소속 연주단을 초청하여 이루어졌다.
작은 공간인 주민센타내 도서관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리히리베 합창단은 누구나 듣기 편한 국.내외 합창곡을 희망벨 연주단은 바이올린 독주(김태경) 및 합창곡을 100여명의 주민들에게 선사하였다.
특히 리히리베 단장인 주재련 단장은 재능기부를 통하여 희망벨 장애우들에게 악기와 합창을 가르켜 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나아가는 자신감을 배양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들의 공연을 지켜본 김영미 동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큰 기대를 갖지 않고 본 행사지만 무언가 가슴저민 뜨거움이 있었다"면서 "이런 공연이 자주열려 타 지역에 비해 문화행사를 접할 기회가 적은 우리 마을에서 작은 울림이 시작되어 큰 산을 허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