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유니스트(UNIST)는 2009년 3월, 울산과학기술대학교로 출발해 2015년 울산과학기술원으로 전환되었다. 유니스트는 9년이라는 짧은 역사를 지녔지만 2017년 네덜란드 라이덴대학(Leiden University)이 발표하는 ‘2017 라이덴랭킹(해당 분야내 상위 10% 피인용 논문수 평가)’에서 국내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졸업식 축사를 통해,“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란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변호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금의 대통령 문재인은 제 개인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지금의 대통령 문재인은 마음을 나누고 도움을 준 수많은 ‘우리’의 다른 이름입니다.”라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졸업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유니스트 최초의 학생창업기업의 성공사례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최첨단 ICT올림픽으로 만들고 있는 ‘과학의 힘’을 언급하며 “ 대한민국 곳곳에는 여러분과 같은 열정으로 세계에 도전하는 다양한 전공의 청년들이 있습니다. 그 열정과 꿈들이 함께 손을 잡는다면, 사람을 위한 과학은 인류를 위한 대한민국의 과학 브랜드가 될 것입니다.”라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유니스트와 같은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이 지역 인재양성과 산학협력을 이끌도록 할 것입니다. 지역대학과 공공기관, 지역 기업들의 연계를 통해 지역인재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오늘 학위수여식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교내에 위치한 유니스파크(UNISPARK)를 찾아 학생창업 시제품 및 전시품 참관, 학생 창업인과의 간담회도 함게했다. 이곳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충격을 흡수하는 자전거 스마트폰 거치대, AR기술을 이용한 소방대원 안전장비, 척추손상 치료용 패치 등 학생들이 만든 창업 시제품 및 전시관을 참관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