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대전광역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부터 국비와 시비를 합쳐 매년 40억 원씩, 3년간 총 120억 원을 투입해 게임 산업을 본격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먼저 대전 지역 게임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 성장형 시장창출 게임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게임제작 지원사업은 시장성장형 게임과 시장창출형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나누어 총 사업비의 최대 80%까지 지원하며 특히 차세대 게임 육성을 위해 실감체감형 시뮬레이션 게임은 최대 3억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6월부터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CT센터 내에 대전 글로벌게임센터와 게임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지역 우수 게임기업을 집적화하고, 게임 아이디어 발굴, 게임 제작 지원, 마케팅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까지 성장단계별 최적화된 지원 시스템을 가동하여 게임기업들의 성장을 통한 지역 게임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이중환 과학경제국장은“대전은 골프존과 같이 기술 기반 게임 콘텐츠 제작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가상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시뮬레이션 게임이 세계적인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첨단 기술 기반의 대전 게임기업들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면 제2의 골프존과 같은 우수한 게임 기업이 상당수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지속적인 육성의지를 밝혔다.
본사 소재지가 대전인 게임 제작업 또는 배급업 등록 기업으로, 게임제작지원사업의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흥원을 방문, 과제제안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지원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http://dicia.or.kr)를 참조하거나 CT사업부(☎479-416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