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구리시가 주요시책의 일환으로 3월부터 공무원 자원봉사활동이 본격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복지정책을 수행하는 사회복지과(과장 안권호)에서 첫 발을 내디디며 값진 보람의 구슬땀을 흘렸다.
사회복지과 직원 15명은 지난 11일 새 봄을 맞이하여 관내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인‘수택경로식당’을 찾아 겨우 내 숨어있던 묵은 때를 씻어내고 계절의 바뀜을 반기는 청결하고 쾌적한 내·외부 환경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이날 오전10시~12시까지 사회복지과 관리자의 간단한 교육 후에 경로식당 내 창문, 바닥, 식탁 및 의자 등 집기류를 꼼꼼히 청소하고, 인근 공원과 이면도로에 버려진 불법 무단 투기 물 등 약30kg 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이번 활동을 계기로 시민의 공복인 공무원이 직접 다양한 복지수요를 찾아 해결하고 이웃사랑 실천에도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공감대와 더불어 향후에도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운동은 물론 어르신들이 좀 더 위생적인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로당 인근의 공원과 노면의 환경정화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안권호 사회복지과장은 “바쁜 업무에도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번 활동이 단순히 보여주기 식의 일회성이 아닌 담당 업무의 연장선에서 진심어린 따뜻한 마음과 사랑으로 베풀고 보듬어 주는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공동체운동의 밀알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