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녹색소비 확산과 그린카드 발급 확대를 위해 도내 사설관광지로는 처음으로 그린카드 혜택이 적용될 수 있도록 제주김녕미로공원과 녹색관광지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6.12.16.(금) 13:30 제주김녕미로공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김녕미로공원, 환국환경산업기술원, 제주은행,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가 참여하여 녹색관광지 만들기 협약식을 진행하였으며, 협약서 낭독 및 조인을 하고 녹색관광지 현판 전달을 진행하며 녹색 소비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다짐하였다.
협약서 주요 내용으로는 제주김녕미로공원에 방문하여 그린카드를 제시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입장요금 할인 혜택을 적용하며, 각 협약 기관별 녹색관광지 만들기 사업과 그린카드 발급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하여 2016.12.17.부터 제주김녕미로공원을 방문하여 그린카드를 제시하면 성인기준 일반 입장요금* 3,300원에서 약 9% 할인 된 3,000원에 입장이 가능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공용 관광지를 대상으로 그린카드 혜택을 적용하여 왔으나 사설관광지로는 처음으로 그린카드 혜택을 적용한 것에 의미가 크며, 도민들의 녹색생활이 실천되도록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여 설치 운영하고 있는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의 주요 성과이기도 하다.
김양보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녹색관광지 만들기 협약 행사를 통하여 앞으로도 각 협약기관과 공동으로 녹색관광지 만들기 사업을 확대하여 도민, 관광객의 혜택 범위를 넓히고 친환경 생활 확산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