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북교육문화회관이 2016년도 전국우수 공공도서관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전북교육문화회관은 1983년 11월 개관한 이래 지역의 공공도서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내 기관 및 단체와의 업무협약(MOU) 및 상호연계ㆍ협력을 통해 지역의 지식정보격차 해소 및 독서문화 확산 등 도서관 서비스 확대 및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학교 6개교, 대학 2개교, 장애인단체 3개소, 군부대 1개소 등 12개 기관ㆍ단체와 협약을 체결하여 도서 단체대출과 기관 특성 및 구성원을 고려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 기능의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큰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장애기관, 단체와의 연계로 장애유형별「다독다독 책읽어주기」를 운영, 시각ㆍ청각ㆍ발달 장애 등 장애유형별 특성에 맞춰 맞춤형 책읽어주기 및 독후활동으로 장애인들의 독서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지식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지난 해 15개교 207명, 올해 14개교 264명을 대상으로 을 통해 자료관리, 도서관리프로그램(DLSⅡ) 활용, 도서관 활용 수업, 독서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의 「학교도서관 컨설팅」을 통해 학교도서관 운영 내실화를 지원했다.
매년 전라북도교육청소속 18개 공공도서관 연합행사인「도서관 문화 축전」을 개최하여 1년간의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도서관 문화 및 서비스를 홍보해 이용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11월 24일(목) 국제회의장에서 공공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장애인도서관 등 2016년도 국립중앙도서관과 공공도서관 협력 업무 유공자를 비롯 도서관 선진화 현장사례 및 논문 공모 등 4개 분야, 총 51개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