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주시가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의료급여 사업에 대한 정부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17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16년 의료급여 사업 기관평가’ 시상식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시는 올해 보건복지부의 지자체 합동평가와 사례관리를 통한 재정절감 실적, 의료급여 홍보실적, 지역사회서비스 연계실적 등의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이와 관련, 전주시에 거주하는 의료급여수급권자(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 등)는 총 26,255명으로, 상시 7명의 의료급여 관리사(간호사)가 의료급여수급권자를 상담·관리하고 있다.
양영숙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의료급여수급권자에 대한 적정한 자격관리 및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중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건전한 의료비 사용을 유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의료급여 진료비가 꼭 필요할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