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라북도는 11월 17일 임실 필봉문학촌에서 우수 인권지킴이에 대한 표창, 활동사례발표, 인권특강 등 도민 인권지킴이단의 활동평가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 위촉한 150명의 인권지킴이단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를 제보하여 구제절차, 소송 등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해당지역의 지속적인 인권예방 모니터링 활동을 하였다.
장애인과 이주노동자의 인권문제 제보와 해결노력으로 도민의 인권보호에 기여한 공이 큰 인권지킴이 2명과(전주시완산구 정양숙, 익산시 김호철) 도민의 인권의식 개선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전북인권교육센터에 각각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활동사례를 공유함으로 그동안의 성과를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오 자치행정국장은 "2017년은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세워 존중과 공감의 인권도시 전북을 향한 첫해로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분야의 인권문제 개선을 위한 인권지킴이단의 많은 관심과 왕성한 활동을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