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12일 모두가족봉사단이 함께 모여 완주군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2,000여 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삼례읍 후정리 지역을 찾아가 인근 소외계층 가정 3곳을 직접 방문하여 2,000여장의 연탄을 전달했으며, 연탄을 한 장 한 장 정성껏 전달하고 정서지원 서비스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2010년에 결성된 모두가족봉사단은 현재 80여가정으로 지난 3월부터 사랑의 저금통을 개설,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왔다. 이날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연탄은행과 모두가족봉사단이 함께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모두가족봉사단은 “모두가족봉사단이 함께 추운겨울을 대비하여 소외계층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으며, 유희순 센터장은 “나눔 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자녀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과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체득시키는 교육적 효과가 높은 만큼, 보다 많은 가정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봉사단 운영지원과 홍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두가족봉사단은 그동안 완주군 관내 환경정화 봉사활동, 요양원 봉사활동, 소외계층 송편 나눔, 지역 내 행사 참여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