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장흥군은 지난 12일 오후 장흥초등학교에서 태양산업 정기상 대표가 특수장화 3천 5백족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특수장화를 기탁한 정기상 대표는 부산 을숙도 로타리클럽 회장과 부산 아동복지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정 대표는 지난 2012년에도 특수장화 3천족을 기탁하며 장흥군과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 을숙도 로타리클럽과 장흥 중앙로타리클럽과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이 같은 기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장흥군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정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 정 대표가 운영하는 태양산업은 부산광역시에서 농업·산업용 장화에서부터 성인용 레인부츠까지 국내 장화시장의 50%를 점유하는 전문 제조업체다.
장흥군과 장흥 중앙로타리클럽은 기탁 받은 장화가 필요한 곳을 정해 지역민에게 장화를 전달할 방침이다.
정기상 대표는 “정남진 장흥과 좋은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며, “사회에 공헌하고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아름다운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