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화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4일(금)부터 5일(토) 1박 2일 일정으로 화순 이서커뮤니티센터로 38명의 화순관내 중학생 2~3학년 청소년들이 “진로코칭 창업캠프”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2016년부터 전국 중학교에서 실행되는 자유학기제를 맞아 화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작년과 지난 달에 이어 3회를 맞이하고 있는 진로캠프이다.
“진로코칭 창업캠프”에서는 문제해결력, 추진력, 소통능력, 사회적 기여력 등의 창업가정신을 담은 내용으로 이루어지며, 아이들은 사전검사를 통해 적성과 자기이해를 거치고 “문제를 발견해 기회를 찾고 문제해결 방법을 얻어 경제적, 사회적 기여를 하는”창업자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팀웍을 다지는 게임에서부터 개인적 문제, 사회적 문제를 짚어내고 브레인스토밍 활동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 활동을 한다. 이 과정에 아이들은 문제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배운다.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초중등 과정에 창업, 창직의 과정으로 의무화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도 창업가정신에 기반한 진로프로그램이 형성되고 있는 와중 화순에서 거주하는 진로멘토들과 함께 진로캠프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 괄목할만한 사실이다.
화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70여개 청소년 직업체험처를 발굴하고 관리 체험을 매칭해주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으며 창업캠프와 같은 자체 프로그램까지 선보이고 있어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것이 현실로 이뤄지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화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현재 꼼지락 창의인성체험협동조합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