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여수시 묘도동에서는 지난 26일 ‘아름다운 여수 가꾸기’ 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외지 방문객이 많이 찾는 이순신대교 홍보관 경사지(245㎡)에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꽃밭 조성에는 묘도동 아름다운 여수가꾸기 실천위원과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통장협의회 등 9개 단체 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묘도동은 지난해 11월 이곳에 회양목 2520주와 철쭉 360주를 심어 ‘환영 ! 여수시’라는 문구를 조성해 방문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환영 문구의 바탕면에 겨울꽃인 흰색 꽃양배추 4000본을 심어 환영메시지를 더욱 확연히 드러날 수 있도록 했다.
조정애 묘도동장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꽃밭 조성에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여수의 관문인 묘도동이 우리시의 얼굴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아름다운 고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름다운 여수 가꾸기 시민운동 실천위원 30여명은 꽃밭 조성 후 지역 음식점을 방문해 친절 교육과 위생 점검을 실시하는 등 자체 시민운동을 추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