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충청북도는 19일 충북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주택 선거관리 공정·투명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선거 등을 선거관리위원회중앙회에서 보급한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로 실시해 건전한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온라인투표 서비스는 선거인이 투표소에 가지 않고, PC·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신속 공명한 선거분위기 확산과 투표 참여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에서는 이달 초‘충청북도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이나 동별 대표자 등을 온라인투표로 선출 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고, 이 준칙에 따라 개별 아파트 관리규약을 개정해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이진규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주택의 선거과정이 보다 공정하고 편리해져 살기 좋은 공동주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