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기간 어떻게 해서든 성장동력 만들어 낼 것"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언론사 보도/편집국장 초청 오찬 간담회 에서 "남은 임기동안 이번선거에서 나타난 민의를 잘 반영하여 변화와 개혁을 이끌면서, 각계 각층과의 협력 그리고 소통을 잘이끌어 나갈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박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새누리당의 총선 참패 이후 정치권 안팎에서 국정쇄신 및 소통강화 요구가 불거져 나온 가운데 4대 구조개혁등 국정과제 달성을 위해 대화와 소통에 역점을 둔 국정운영 기조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박대통령은 취임이후 그동안의 국정운영과 관련, "제가 나라의 운영을 맡은 이후로 어떻게 해서든지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제2의 도약도 이루면서 한편으로는 안보도 챙기고 거기에 모든힘을 쏟고 살았지만 지나고보면 아쉬운점이 많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우리 경제는 세계 경제와 굉장히 긴밀하게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지금 세계경제가 침체상태로 지속적으로 나가니까, 우리가 아무리 애를써도 우리경제도 같이 어려움을 겪을수 밖에 없고, 국민들께서도 참으로 어려운시기를 보내고 계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한고비를 넘기면 또다른 어려움이 닥치는 이런식으로 계속 지내왔다"고 회고했다.
이와함께 박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구호가 "3년의 개혁으로 30년의 성장을 이룬다고 되어있다" 며 "우리가 하는 노력이 단기적으로 그때 그때의 어려움을 넘기는 경제 정책이 아니라 기초를 다지고 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나가면서, 이것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도 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보라는 것이 혼자서 노력해서 되는것이 아니라 국제 사회에서 신뢰와 교류를 통해 지켜지는 시대 이기 때문에 그런 노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안보도 잘 챙기면서 남은 기간동안 어떻게 해서든지 성장동력을 꼭 만들어 내고 국민의 삶이 지금보다 더 좋아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대통령은 또 "오늘 여러분 께서도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 힘을 보태 주시고 정부와 국민과의 가교에 좋은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