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11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문경새재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장애인 123명, 비장애인 83명 등 총 206명이 참여해 서로 애환을 나누며 우정을 돈독히 했다.
장애인들은 곱게 물들어가는 나뭇잎과 계곡을 따라 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재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비장애인들은 평소 함께 할 시간이 없었던 장애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절실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정준영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사회통합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