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동부권 산간 내륙의 청정 고원지역에 위치한 산림환경연구소 주변에 최근 내린 눈으로 피어난 아름다운 설경 속 눈꽃과 함께 고원화목원의 아열대식물원에도 꽃이 만개하였다. 식물원에는 열대성 덩굴식물인 능소화과 파장화 꽃 터널을 비롯하여 부겐베리아, 하와이무궁화, 야모란, 클레로덴드롬 등 한겨울 속에서도 화사한 꽃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바나나, 파인애플, 레몬, 파파야 등 열대 과일도 볼 수 있으며, 최근 보기 좋게 익은 주홍빛 금감, 한라봉이 먹음직스럽다. 지난 2014년도에 완공된 아열대온실은 내륙 산간지대에서 볼 수 없는 하와이무궁화, 금호선인장, 바나나류 등 아열대 식물 261종 6,755본을 보유하고 있다. 고원화목원은 해발 400m의 내동산 자락 진안고원에 위치하여 있으며, 다양한 산림유전자원을 확보하고 방문객 편의시설 등을 갖추어 지난해 10월 13일에 개원하였다.
(교통문화신문) 울산 문화예술회관은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첫 기획전시로 마련한 울산예술단체 신년 초대전「오색찬란(五色燦爛) 울산」의 Ⅱ부전시를 1월 11일부터 16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전관에서 마련한다고 밝혔다. 울산 전시예술단체 회원들의 합동 초대전으로 추진된 이번 전시는 오색팔중산춘(오색춘)이라는 동백꽃처럼 문화예술회관과 미술·사진·서예·민미협회 등 다섯 단체가 어울려 함께 만들어낸 전시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 Ⅰ부에이어 Ⅱ부에서도 미술, 사진, 서예작품 총 205점이 전시되며, 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서예, 사진, 조각 작품 등 전시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Ⅰ부 전시는 지난 1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월 9일까지 울산의 예술 애호가 등 총 5,800여 명이 전시장을 다녀갔으며 Ⅱ부 전시에는 더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부호 관장은 “지역예술가들의 사기진작에 기여하고 울산예술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전시라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주고 있다.”며 “울산예술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전시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누
(교통문화신문)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재료를 사용해 현재의 삶에 쓰임새 있도록 디자인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製安』(제안) 기획전을 개막일인 오는 17일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 이즈’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 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이번 전시는 ‘2017년도 전통문화상품개발 교육 사업’의 하나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전통 도자, 금속, 목칠(木漆),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소재와 기술을 활용해 창작한 전통문화상품 약 3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주요 작품은 옹기토로 만든 물병과 컵으로 물이 스스로 정수되어 오래 두고 마실 수 있는 ‘자리ː끼’(고우리·박표진 作), 한국 탑(塔)의 머리장식인 상륜부를 참고해 만든 ‘인주·인장합’(김정우 作), 도자의 꺼먹이 번조기법으로 제작해 습도를 조절하는 특징을 가진 ‘꺼먹이 시리즈 6종’(컵받침, 양념통, 디퓨저(방향기), 촛대, 수저통, 화분/나지선 作), 전통 섬유와 현대 섬유를 혼합한 ‘색동화분커버’와 ‘길상문 마포 조명’(吉祥紋 麻布, 길상무늬 삼베, 모시/문희원·박기찬 作), 단청문양으로 제작된 일회용 반창고와 마스킹
(교통문화신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겨울철 국내여행 활성화 및 평창 여행의 달(2018.2.9.~3.18) 사전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오는 15일부터 3월 18일까지 당첨자 10만명 이상인 사상 최대 규모의 대국민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국내관광여행 이동 1위 수단이 자가용이라는 점*과 자가용 여행시 필수적인 모바일 어플이 네비게이션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위치기반 타깃팅이 가능한 SK텔레콤의 T맵과 업무제휴를 통해, 소비자가 T맵 어플리케이션만 실행하면 응모에서 당첨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실시간 여행인증 경품이벤트를 마련하였다. *「2015, 2016 국민여행실태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2%가 자가용으로 나타남 소비자가 T맵을 실행하여 공사가 선정한 230여개의 관광지 중 한 곳을 목적지로 정하면 자동으로 즉석 경품이벤트에 응모되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즉석 추첨을 통해 숙박권, 문화상품권 또는 편의점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1등 베니키아 20만원 숙박권 250명, 2등 문화상품권 5만원권 5천명, 3등 편의점상품권 2천원권 10만명) 또한 추가 응모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AI 스피커 등의 추가
(교통문화신문) 한국관광공사는 겨울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을 위해 여행작가와 여행기자 등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겨울여행 토크 시간을 갖는다고 전했다. 1월 17일부터 2월 7일까지 4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관광공사 서울센터(중구 청계천로 40)에서 열리는 ‘수요일 2시간 여행’에서는 네 명의 여행고수(高手)들이 여행 잘 떠나는 방법에 대해 전한다. 1월 17일 첫 강연은 여행작가 최갑수와 함께 떠난다. 그는 , , 등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를 통해 여행을 통한 삶의 위로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그의 아름다운 문장과 어울리는 ‘로맨틱한 겨울 여행’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1월 24일에는 이우석 기자(스포츠서울)가 ‘겨울 미각여행’을 준비했다. 2003년부터 스포츠서울의 여행과 레저를 담당하고 있는 이 기자는 십 수 년간 다녀본 전국 구석구석 여행지를 소개하며, 그 중에서도 겨울 제철 먹거리와 스토리텔링 체험에 대해 토크를 이끌어간다. SBS TV 모닝와이드 ‘만담식객’ 진행, JTBC 오늘굿데이의 여행부분 MC, MBC FM 오후의 발견 김현철입니다에서 ‘여행의 재발견’ 코너를 맡는 등 방송 활동을 하며 보여준 그의 입담을 직접 확인할
(교통문화신문)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숙박공유플랫폼 에어비앤비, 여행전문잡지 트래비와 공동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90일간의 여행(마이 리얼 갭이어, My Real Gap Year)’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갭이어(Gap Year)’란 학업이나 일을 잠시 중단하고 여행, 봉사 등의 활동을 통해 흥미와 적성을 찾으며 앞으로의 진로를 설정하는 기간을 뜻한다.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오랜 역사 동안 정착한 여행 문화로, 여행산업에도 상당한 규모의 갭이어 여행상품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공사는 이러한 갭이어 문화 취지에 공감하며 구직, 진로결정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세대에게 일상 같은 여행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였다. 이벤트 접수는 1월 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갭이어 여행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참신한 국내여행 계획서를 제출한 최종 1명에게 90일간의 여행을 지원한다. 공사에서 교통, 식사에 필요한 기본 여행경비를 제공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서포터인 에어비앤비가 90일 동안 강원도 지역을 포함해 원하는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국내 숙박권을 제공
(교통문화신문) 삼척시는 동계올림픽기간 동안 참가선수단 및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흥미롭고 감동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 화제의 인물 77인 조각전]과 [한국의 민화] 특별기획 전시회를 2월 2일 개관하여 3월 18일까지 45일 간 진행한다.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준비하는 [세계 화제의 인물 77인 조각전]은 종교, 문화예술, 정치, 경제, 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세계인들을 놀라게 했던 화제의 인물을 테라코타 흉상조각으로 만들고, 각 인물들의 사진, 업적, 어록 등의 설명 패널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예술성과 함께 교육적 효과도 높이겠다는 의도이다. 예수그리스도, 공자, 소크라테스, 에디슨, 나폴레옹, 간디, 레오나르도 다빈치, 트럼프, 시진핑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화제의 인물을 새롭게 탄생시킨 홍순태 작가는 91년 일본 삿포르 국제눈조각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각가로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삼척시립박물관에서는 한민족의 문화특성을 잘 표현하고 있는 [한국의 민화] 특별전을 준비하고 있다. 여러 명의 민화작가를 배출한 민화의 고장 삼척의 독특한 민화작품과 함께 한국민화의 전형적인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화조도, 호작도,
(교통문화신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G-30여일을 앞두고, 강원도의 겨울을 즐기기 위해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 도내 스키 리조트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스키 단체상품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은 용평리조트의 “펀스키 페스티벌 (Fun Ski Festival)”과 10주년을 맞은 하이원의 “고고스키 페스티벌(GoGo Ski Festival)”은 1998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만명의 스키관광객이 참여하였고 이 중에 재방문객이 30%이상 비율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고품격 스키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10주년, 20주년 이벤트를 위해서 도와 한국관광공사, 스키리조트에서는 치맥파티, 축하 떡케이크, 올림픽 기념품, 특별경품을 제공하는 등 풍성하게 준비했다. 또한 외국인 개별관광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맞추어, 다양한 스키강습이 제공되는 “코리아 인터네셔널 스키캠프(Korea International Ski Camp)가 알펜시아에서 진행되고, 남이섬, 화천산천어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판타스키(FANTA SKI)' 상품이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신규 런칭되어 운영되고 있다.
(교통문화신문)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 한해 추진하게 될 지원사업의 세부 내용과 김영준 신임 원장 부임에 따른 주요 사업개선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오는 11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18 콘텐츠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이번 설명회에서는 ▲콘텐츠진흥1본부(방송, 게임, VR)를 시작으로 ▲교육사업본부(아카데미, 인재양성) ▲콘텐츠코리아랩본부(기업육성, 창업지원) ▲문화기술진흥본부(CT R&D) ▲글로벌비즈니스지원본부(해외마켓, 금융/투자) ▲콘텐츠진흥2본부(만화/스토리, 애니/캐릭터, 음악/패션, 지역) 등 6개 본부의 사업설명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본부별 발표에 앞서 이인숙 전략기획본부장이 한콘진의 올해 주요사업 추진방향을 소개한다. 이 자리에서는 ▲국고보조금 이행보증보험증권 제출 의무화 단계적 폐지 ▲사업자부담금 확보의무 완화 ▲평가위원 명단 실명공개 ▲풀(pool) 관리 강화 등 콘텐츠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개선내용이 발표된다. 이와 함께 김영준 신임 원장 부임에 따른 한콘진의 7대 중점 추진전략도 공개될 예정이다.
(교통문화신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무술년 새해를 맞이해 1월 9일(화) 오후 8시부터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2018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음악회는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신년음악회이자 2년 만에 개최되는 음악회로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신년음악회는 1989년부터 시작해서 한 해도 빠짐없이 열렸다가 2017년에는 개최되지 못했다. ‘2018 신년음악회’는 정통 클래식 음악과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들의 연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순수예술 행사로서의 본래 신년음악회 취지를 십분 살렸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성시연 지휘자와 한국방송(KBS) 교향악단이 함께하며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협연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음악회에는 문화예술계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자원봉사자, 장애인예술인·체육인, 고(故) 윤이상 선생의 유족, 젊은예술가상 수상자들, 한부모 가정 등 각계각층 일반 국민 총 2천여명이 초청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1부 : 성시연 지휘, 에반젤리 장애인청소년합창단 등 음악회 1부는 3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
(교통문화신문) 팔당호를 한 눈에 보면서 팔당호 유역의 문화와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팔당전망대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9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준공식에는 진용복 경기도의원, 한강유역환경청 박인규 유역관리국장, 광주시 박상석 경제환경국장,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우석훈 정책국장 등 약 8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고 개관을 축하했다. 지난 2008년 7월 경기도 수자원본부 9층에 설치된 팔당전망대는 팔당호의 전경과 팔당댐, 남한강, 북한강, 두물머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가족, 친구 등을 동반한 나들이객들의 쉼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연간 5만 명 이상이 찾는 지역 관광명소임에도 시설이 낙후돼 지난해 11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새롭게 문을 연 팔당전망대에서는 4D, VR(가상현실) 등을 활용한 콘텐츠와 전시물을 볼 수 있다. 또, 공간 재배치를 통해 팔당호를 보면서 쉴 수 있는 ‘좀 더 머물고 싶은 분위기’의 휴게공간을 확대했다.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10층 대회의실을 교육·홍보영상 상영 등 물환경 교육을 위한 시청각실로 조성해 전망대를 방문하는 교육단체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문환 경기
(교통문화신문)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맞아 오대산국립공원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에게 오대산국립공원을 소개하기 위해 전나무숲에 올림픽존을 최근 설치했다. 올림픽존에는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등 동계 올림픽 설상 7개와 빙상 8개 종목을 설명하는 팻말이 전시됐다. 또한, 전나무숲 한쪽 공간에 대관령 등 지역 주민들이 겨울철 신발 위에 덧대어서 신었던 설피를 비롯해, 전통 나무 스키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도 마련했다. 전나무 조각을 이용해 전나무 향주머니를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오대산의 전나무숲은 약 1km 구간의 탐방로에 전나무가 이어져 있으며, 2011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인 '생명의 숲'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전나무숲길 탐방로 입구는 지난해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지금도 화제가 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오대산을 찾는 외국인 탐방객을 대상으로 자연환경해설사와 외국어 자원 봉사자가 오대산의 자연과 역사 문
(교통문화신문) 민통선 내 임진강의 비경을 자유로이 조망할 수 있는 독개다리 스카이워크 ‘내일의 기적소리’가 개장 1년 만에 방문객 20만명을 돌파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약 1년여 간 독개다리 스카이워크 ‘내일의 기적소리’를 다녀간 방문객을 집계한 결과, 총 219,683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내일의 기적소리’는 6·25전쟁 당시 폭격으로 파괴돼 5개의 교각만 남은 경의선 구간중 하나인 ‘독개다리’를 길이 105m, 폭 5m 규모로 복원, 임진각 DMZ 일원의 볼거리·즐길거리를 확충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공식 명칭인 ‘내일의 기적소리’는 고은 시인이 “통일을 염원하며 내일의 기적소리가 오늘의 기적소리가 되길 바란다”라는 미래지향적 의미를 담아 만들었다. 특히 휴정협정 이후 국군 포로 1만 2733명이 이곳을 통해 귀환했고, 1998년 통일대교 개통 전까지 민통선 이북과 판문점을 잇는 유일한 통로였다는 점에서 한국 분단사의 비극을 상징하는 시설이기도 하다. 도는 이 같은 상징성을 활용, 임진각 관광지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통일한국을 염원할 수 있는 공간을
(교통문화신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관광콘텐츠 사업자 공모' 접수가 2월 5일까지 진행된다. 이 공모 사업은 우리나라 지역관광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3~4개의 지방자치단체를 관광권역으로 묶어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는 5개년 프로젝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의 일환으로서, 2017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회를 맞는다. 공모부문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장기 실행계획에 포함된 ‘지정과제’와 응모자가 자유롭게 제시 가능한 ‘자유과제’로 구분되며, 지정과제의 경우, 대구·영주·안동·문경의 고택 선비문화체험, 대전·공주·부여·익산의 RPG(Role Playing Game) 역사투어, 광주·목포·담양·나주의 남도식탐 투어 등 총 52개의 과제 중에서 선택하여 응모할 수 있다. 본 공모에 선정된 업체들은 사업 운영을 위한 국고보조금을 평가결과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해당지역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가능한 사업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지난 2017년에는 인천 관광기념품 개발(인천관광공사), 강릉 야간투어(프렌트
(교통문화신문)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평창라이브사이트가 6일 개관한 가운데 평창지역 대표 예술인인 권용택 화가의 작품이 전시됐다. 평창송어축제장에 마련된 평창라이브사이트는 지상 2층 연면적 430㎡규모의 공연 전시장이다. 올림픽이 끝나는 2월 25일까지 평창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동계스포츠 관련 다양한 공연과 작품전시회 등 문화예술활동을 펼치는 종합예술공연장으로 운영된다. 권용택 화가는 공연장에 마련된 문화예술 전시장에서 자신의 돌그림 작품 25점의 전시회를 열고 있다. 18년째 평창에 살면서 평창의 청정자연에서 새로운 화풍을 창조하고 있는 그는 현재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에서도 돌그림을 비롯한 회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미술평론가인 김성호 씨는 ‘현실 지평에 직립한 새벽의 몸짓’이라는 평론에서 권용택 화가의 돌그림을 “산속에서 돌을 보고 산의 옷을 그려 산을 불러온다”며 “이제는 돌하고 정겨운 대화를 나눌 만큼 대상과 동화돼 있다”고 평가했다. 권용택 화가는 현재 평창미술인협회 회장이며 평창미술체험교실 대표이다. 1979년 제192회 프랑스 르살롱전 금상을 수상한 바 있는 그는 1974년부터 2017년까지 개인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