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울산도서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쉽게 문화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고품격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울산 시민(초등학생 이상) 300명을 대상으로 5월 30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울산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국내 대표 교향악단인 울산시립교향악단이 비발디(사계 중 ‘여름’), 바흐(G선상의 아리아), 리차드 로저스(사운드 오브 뮤직 OST) 등 70분간 다채로운 곡을 시민들에게 들려 줄 예정이다. 울산도서관은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5 ~ 7월은 울산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의 공연, 8월 ‘인문학 특강’, 10월 ‘가을 도서관 CONCERT’, 11월 ‘릴레이 영화상영(1천만 관객 동원 한국영화 4편)’, 12월 ‘온가족 마술공연’ 등 다양한 공연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울산 시민은 누구나 5월 27일까지 울산도서관 누리집으로 신청 가능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울산도서관은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및 문화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
(교통문화신문) 1971년 충북 음성군에 둥지를 짓고 번식 중, 밀렵에 의해 희생되어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던 '우리나라 최후의 번식 황새' 한 쌍의 표본이 최초로 한자리에서 공개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황새는 원래 우리나라에서 사계절을 보내는 텃새였다. 그러나 1971년 이후 자연상태에서 국내에서 번식하는 황새는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러시아와 중국 등에서 10여 마리가 월동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고 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경희대 자연사박물관과 함께 5월 24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기획전시실에서 '황새, 다시 둥지로' 특별전을 열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47년 전 황새 부부에게 벌어진 안타까운 사연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음성군의 황새 한 쌍은 우리나라 야생에서 번식하던 마지막 황새 부부다. 1971년부터 1994년까지 23년간 50여 차례 언론에 소개될 만큼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1971년 4월, 신문 머리기사로 충북 음성 생극리에서 황새가 번식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불과 3일 만에 수컷 황새가 밀렵꾼이 쏜 총에 맞아 죽고 알을 도둑맞아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켰다. 홀
(교통문화신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우리 국민 100만 명 이상이 해양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올해 전국 규모의 11개 해양스포츠대회와 15개 시?도의 80개 무료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해양스포츠 대회가 개최된다. 6월 2일부터 3일까지 한강(이촌)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장관배 전국 카누·드래곤보트대회’를 시작으로, 새만금컵국제요트대회(6.21~24, 부안), 전국해양스포츠제전(8.16~19, 속초), 2018년 아시아드래곤보트대회(10.6~7, 경인아라배길) 등 연간 총 11개 대회를 지원한다. 6월에 개최되는『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는 우리나라 요트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제대회이다. 올해에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10개국에서 35척의 요트와 선수 300명이 참가하여 3개 종목의 요트 경기를 치르게 된다. 오는 8월 개최되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매년 2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해양스포츠 행사이다. 이번 제전에서는 요트, 카누, 핀수영, 철인 3종 등 정식종목 4종과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카이트보딩*
(교통문화신문)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3월 8일 착수한 국보 제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일대에 대한 학술발굴조사 결과, 하천 암반에서 중생대 백악기(약 1억 년 전) 공룡발자국 화석 30점을 확인하고, 하천과 구릉지역의 지형 형성 과정에 대한 기초자료도 확보하였다. 발굴조사는 반구대 암각화의 동쪽에 있는 하천구역과 맞은편 구릉지역으로 구분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국립문화재연구소 고고분야와 자연분야 전문가들이 공동 수행하고 있다. 24일 오후 1시 발굴현장에서 고고분야, 자연분야 등의 위원들로 구성된 발굴조사 중간성과 자문회의가 있을 예정이며, 오후 3시 이후에는 방문객을 위한 현장 설명회도 진행된다.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시행한 하천구역에 대한 조사내용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조사된 하상 퇴적층은 2013년도에 이루어진 반구대 암각화 주변 발굴조사(1차) 결과와 같이 사연댐 축조 이전과 이후의 퇴적층으로 확연하게 구분되어 있었다. 다만 하천의 침식과 퇴적작용이 활발하여 2013년도에 확인된 신석기 시대 추정층은 더 관찰되지 않았으나, 기반암인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층에서는 30개의 공룡발자국 화석이 확인되었다.
(교통문화신문)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신라의 역사와 고고학 조사에 관한 궁금증을 문화재 전문가와 함께 ‘마주 보고 이야기’하면서 풀어보는 제2회 ‘대담신라(對談新羅)’ 프로그램을 오는 6월 7일 경주에서 개최한다. ‘대담신라’ 행사는 신라의 방대한 문화유산과 역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지역 시민들과 활발하고 자유롭게 나누는 자리로, 올해는 모두 4차례(4.12., 6.7., 9.6., 11.8.) 운영된다. 4월 12일에 진행된 1회차는 무술년(戊戌年) 개띠 해를 맞이하여 신라의 ‘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관련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열리는 ‘대담신라’ 두 번째 이야기는 ‘신라의 점술(占術)’을 주제로 고대 우리 조상들의 미래에 대한 소원을 이야기한다. 568년(진흥왕 29년)에 건립된 마운령 신라 진흥왕 순수비(磨雲嶺 新羅 眞興王 巡狩碑, 함경남도 함흥시)에 등장하는 글자 ‘점인(占人)’이나 삼국유사에 나오는 점을 치거나 꿈을 풀이하는 사람의 기록을 통해 점술에 대한 신라인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월성에서 출토된 동물 뼈에 남아 있는 ‘점복(占卜)’의 흔적 등을 소개하며
(교통문화신문)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5월 19일(토) KBS 1TV를 통해 방송된 국악뮤지컬 1부는 오랜 시간 사랑 받고 있는 판소리 심청전의 새로운 해석과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방송 후 게시판에는 “다음 주, 심청과 심봉사가 만날 생각에 설렌다” “흥미로운 볼거리가 많아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었다” “국악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현대적 감성의 심청전! 다음 회 기대감이 팍팍 오른다”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관심이 이어졌다. 국악뮤지컬 은 누구에게나 친숙한 판소리 ‘심청전’의 주요 대목들을 판소리와 창극, 무용과 연희 등 다채로운 가무악(歌舞樂)으로 풀어낸 초대형 종합 공연이다. 한국뮤지컬대상 음악상에 빛나는 강상구 작곡가가 판소리 심청가를 새로운 해석을 더한 뮤지컬 곡으로 선보여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그동안 그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심청전, 국악뮤지컬 제2부는 5월 26일(토) KBS 1TV에서 낮 13시 15분부터 방송된다. 기사 및 사진제공 :KBS
(교통문화신문) 서울시가 파리, 뉴욕, 밀라노와 함께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로 꼽히는 ‘런던 패션위크’와의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문턱이 높았던 글로벌 런던 패션위크 무대에 서울 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진입을 지원 사격한다. 런던 신진 디자이너들의 서울 패션위크 참여도 견인해냄으로써 서울 패션산업의 국제적 외연을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21일(월) 14시 영국 런던 서머셋 하우스에서 서울디자인재단, 영국 패션협회(British Fashion Council)와 ‘서울-런던 패션 사업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국 패션협회(British Fashion Council)는 런던 패션위크 및 런던 패션위크 페스티벌 개최, 신진디자이너 육성 및 런던 패션산업 해외진출을 주관하는 기관이다. 업무협약식엔 김태희 서울시 경제기획관, 정구호 서울 디자인재단 패션위크 총감독, 캐롤라인 러쉬(Caroline Rush) 영국 패션협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가 신진 디자이너 육성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영국패션협회에 교류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양 도시는
(교통문화신문) 서울시가 중국·일본에 편중된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와 체질 개선을 위해 러시아, 인도, 몽골, 동남아 등 10개국, 13개 해외여행사와 공동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여행사 대표,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5.24~27)를 진행하고 관광상품 공동개발을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팸투어에는 러시아 빌레투어.나탈리투어, 인도 이지고원.토마스쿡, 몽골 비르가투어.젠코투어뷰로, 말레이시아 애플 베케이션, 싱가포르 찬 브라더스, 태국 디스커버리 코리아, 인도네시아 드위다야, 필리핀 아일랜드리조트클럽투어, 베트남 사이공투어리스트, 홍콩(중국) 윙온트래블 여행사 등이 참여한다. 서울로7017, 홍대 VR스퀘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등 서울의 매력적인 관광 핫 플레이스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하고 간담회를 통해 서로 머리를 맞대 해당 국가의 취향, 선호를 반영한 최적화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해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의료관광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러시아, 대규모 잠재시장인 인도와 몽골 여행사를 처음으로 초청해 신흥시장을 새롭게 개척한다. 기존 동남아 국가도 신규 여행사를 초청해 전략시장을 확대한다
(교통문화신문) 부산시는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부산 원도심 4개구(중구, 동구, 서구, 영도구) 일원에서 ‘제3회 2018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는 부산시와 원도심 4개구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네트워크형 축제다. 중구의 40계단 골목길축제, 서구의 백년송도 골목길축제, 동구의 168계단 골목길축제, 영도구의 흰여울문화마을 골목예술제가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와 함께 한다. 먼저, 원도심 공통 행사로는 4개구 스탬프 투어인 ‘골목길 미션투어’가 운영된다. 원도심 4개구의 특별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들에게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디자인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야간행사 ‘부산별밤투어’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버스를 타고 원도심을 누비며, 부산항과 산복도로의 불빛, 그리고 영도의 일몰 등 낮에는 느낄 수 없었던 부산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 동안 특별코스로 운영되는 '원도심스토리투어'도 참가할 수 있다. 중구의 ‘40계단 골목길축제’에서는 ‘골목은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근대거리 퍼포먼스 ‘모던 타임즈’와 ‘색소폰 연주회’, ‘수화공연’, ‘아라 소년소녀
(교통문화신문) 부산시는 무형문화재 및 비지정 전통민속 경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47회 부산민속예술축제’와 ‘제36회 부산청소년민속예술제’를 5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대신공원 내 구덕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부산광역시무형문화재연합회 주관으로 학생부 27개팀 1,150여 명, 일반부 15개팀 550여 명 등 총 42개팀 1,7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사흘간 열띤 경연을 선보임으로써, 우리 지역 전통민속 공연의 신명나는 멋과 흥을 맛깔스럽게 보여줄 예정이다. 우선,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제36회 부산청소년민속예술제’는 지난해 최우수팀인 부산관광고등학교의 부산농악 시연을 필두로, 다대초등학교의 다대포후리소리, 혜화여자중학교의 동래학춤 등 초등학교 9개팀, 중학교 4개팀, 고등학교 8개팀, 대학교 6개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5월 26일 오전 9시 30분,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은 부산고분도리걸립보존회의 부산고분도리걸립 시연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여는 ‘
(교통문화신문) 웹툰작가를 위한 창작지원실이 전포생활문화센터에 마련되었다. 이 사업은 작업실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웹툰작가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창작공간을 제공해 작품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해운대 센텀에 위치한 부산글로벌웹툰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작가들을 위해 권역별 소규모 창작지원실을 조성·운영하는 ‘부산글로벌웹툰센터 소규모 창작지원실 조성사업’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전포 창작지원실은 부산진구 전포동에 위치한 전포생활문화센터 3층 동아리실 2개방에 조성되었으며, 올해 3월부터 지역 웹툰작가 7명이 입주하고 있다. 작가들은 1년간 입주해 작품 활동을 하는 한편, 인근 중·고등학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웹툰교실을 운영하고, 만화벽화 그리기, 지역 생활문화예술제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5월 24일 오후 2시 전포생활문화센터 5층 대강당에서는 창작지원실 조성에 참여한 기관간 협약 체결과 개소 행사가 열린다. 개소 행사는 경과보고, 입주작가 및 작품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협약식에는 부산시 웹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전포생활문화센터를 운영하는 전포1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산경남만화가연대의 대
(교통문화신문) 인천문화예술회관 기획시리즈 ‘스테이지149’의 어린이명작무대 첫 번째 작품인 가 6월 7일부터 9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된다. ‘평화와 가족의 소중함’을 담은 예술무대 산(연출/조현산)의 는 넌버벌(non-verbal)인형극이다. 2009년 스페인 티티리자이 세계인형극제 최고 작품상과 2012년 중국 세계인형극총회(UNIMA) 최고 작품상을 수상했고, 2016년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한국 대표연극으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20개국 81개 도시에 초청받아 공연했다. 마당 앞 얼기설기 줄에 이불 빨래가 걸려 있는 여느 집과 다르지 않은 달래네 집의 소박한 풍경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봄에는 꽃놀이, 여름이 되면 물고기 잡기, 가을에는 감따기, 겨울이 오면 눈사람 만들기 등 소소하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달래네 가족에게 어느 날 피할 수 없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다. 갑자기 변해버린 상황 속에 달래네 세 식구는 각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기억을 환상처럼 떠올린다. 어린 소녀 달래의 시선으로 한국전쟁의 아픔을 그려낸 는 동화 같기도 하고 몽환적인 판타지 같기도 한 작품이다. 한국의 시골
(교통문화신문)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2018 매혹과 냉혹함의 공존, 벌레잡는 식물이야기'를 5월 23일부터 8월 12일까지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지중해관과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하고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식충식물을 주제로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교육과 체험의 장을 마련하여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식충식물 특별전은 달링토니아(Dalingtonia), 사라세니아(Sarracenia) 등 국립생태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식충식물 13속 70여 종을 소개하고, 서식환경과 형태적 특징, 분포지 등을 관람객에게 알기 쉽게 전달한다. 식충식물들의 다양한 사냥방법과 생존전략, 최신 연구결과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하여 그림 패널로 설명하여 관람객들이 흥미와 이해를 높이도록 구성했다. 돋보기를 이용해 끈끈이주걱, 파리지옥 등 실제 식충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고, 벌레잡이통풀 등 단면을 볼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케톱시스(Catopsis), 브로키니아(Brocchinia), 비브리스(Byblis) 등 흔히 볼 수
(교통문화신문)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8세기 통일신라 시대를 대표하는 국보 제35호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求禮 華嚴寺 四獅子 三層石塔)의 보수를 위하여 전라남도 구례군(군수 서기동)과 23일 협정을 체결한다. 책임연구기관인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구례군과의 이번 협정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마련한 후 학술조사연구, 구조보강, 과학적 보존처리 등을 포함한 체계적인 수리에 나설 계획이다. 2020년 완료를 목표로 사업기반 조성, 건축 보존과학 고고학 지반공학 등 인접분야의 융합연구 훼손부재의 보존처리 보수 설계 석탑 조립과 주변정비를 수행하게 되며, 모든 과정은 기록화해 교육과 연구 자료로도 활용할 것이다.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은 2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놓고 정상에는 상륜부를 구성한 형태인데, 상층기단에 놓여있는 네 마리의 사자와 승상(僧像, 불가 수행자의 조각상)으로 인해 전형적인 신라석탑의 양식에서 벗어난 경향을 보여 특수형 석탑으로 분류되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해당 문화재의 현장 공개, 기술교육, 공개학술행사 추진 등을 진행하여 보수 과정을 국민에게 공개하고, 현장 교육의 기회
(교통문화신문) 청양군은 청정 이미지에 맞는 칠갑호 주변 관광산업을 육성하고자 고심하던 중 칠갑산휴게소에서 자연사전시관을 운영하던 이장복씨가 전시품 기증 의사를 밝혀 옴에 따라 호랑이 등 2600여 품목 2만3000여점을 기증받아 (구)청양목재문화체험장을 증축하고 청양목재문화 자연사 체험관으로 재탄생시켰다. 체험관은 칠갑호 관광명소화사업(제2기 균형발전 사업)으로 총사업비 35억여원이 투입돼 지난 2016년 12월 착공, 연면적 2074㎡(건축면적 1250㎡, 자연사체험관 증축 824㎡)으로 완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산림 및 목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설이 마련됐으며 2층에는 나무놀이터 및 창의체험실, 나무공작소 등 체험시설과 인형극장(토요일 오후 2시 격주 운영)이 들어서 가족단위 체험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 증축된 육상동물 체험관에는 지역에서 보기 힘든 호랑이와 늑대, 곰 등의 포유동물과 조류 및 파충류의 박제 전시실이 있으며, 천연 기념물인 수달과 독수리 등이 전시되어 체험뿐만 아니라 교육시설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해양동물 체험관에는 2002년 부안군 격포에서 채집한 길이 9m의 고래 골격 표본이 전시돼 있어 색다른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