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씨엘바이오 투자자 및 임직원 등 30여명이 지난 10일과 11일 1박2일 동안 충주 문성휴양림에서 상반기 사업성과와 하반기 업무계획을 공유할 목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난 2월 충주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씨엘바이오(대표 최종백)는 투자처인 충주를 소개하고 임직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자 충주를 워크숍 장소로 선택했다.
㈜씨엘바이오는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내 부지 3만2천㎡, 건축면적 2만3천㎡ 규모로 2020년까지 1,600억을 투자하고 23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버섯으로부터 분리 가능한 균종인 CL(Ceriporia Lacerata) 균사체를 배양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을 연구개발 및 제조ㆍ판매하는 바이오 연구개발회사이다.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이균사체의 배양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독점적 사업권으로 발전가능성이 높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이 워크숍에 참석해 현재 충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서충주 신도시 개발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종댕이길, 고구려비, 중앙탑, 탄금호세계조정경기장, 무술공원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주여건을 소개했다.
충주시의 발전상과 성장잠재력을 청취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서충주 신도시 충주메가폴리스 내 신축공장 부지를 견학하며 미래의 희망을 안고 돌아갔다.
㈜씨엘바이오는 지난 2월 CL균사체를 활용한 고급 미용비누인 ‘올인원 크림바’ 2천5백만원 어치를 숭덕재활원 등 5곳의 복지시설에 기증한 바 있다.
이번엔 성심농아재활원을 찾아 올인원 크림바 7백만원 상당을 기증했고,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충주시와 ㈜씨엘바이오 간 신뢰 및 유대관계가 돈독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충주의 장점을 적극 소개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