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대구시는 풍성하고 넉넉한 추석을 맞이하여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들이 다 함께 따뜻하고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구·군 다문화센터 주관으로 다채로운 명절 문화체험과 음식나눔 행사 등을 펼친다.
대구시와 구·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추석 연휴동안 결혼이주민, 외국인근로자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위로한다. 전통제례, 민속놀이, 송편만들기 등의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명절인 추석문화를 이해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주요 행사로는 추석음식 만들기, 전통의상체험, 전통놀이 및 예절체험, 장기자랑 등이 있으며 9월 18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즐거운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내외국인·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은 40,251명이며, 다문화가족은 8,151세대 28,27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