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광주시 조석백자요지가 지난 28일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명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문화유산과 전통을 지키고 알리는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기업 및 제품 등을 발굴·시상하는 상이다.
한국명가명품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명가명품연구소가 주관하는 명가명품대상은 전문가의 경영성 평가와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설문조사를 통해 50여개 부문에 걸쳐 선정하고 있다.
광주조선백자요지는 조선시대 백자를 만들어 굽던 가마터를 말하며, 도자기를 굽는데 필요한 흙과 나무, 물이 풍부했던 남종면·남한산성면·퇴촌면 등 광주시 일대에는 현재 까지 317개소의 가마터가 남아있다.
이 일대에서는 조선백자 중 가장 우수한 백자와 청화사기, 철화백자, 분청사기를 구워 내 조선 도자사 연구의 기반이 되는 매우 가치있는 곳으로 평가받았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자랑스러운 조선백자요지를 널리 알리고, 광주시를 명실상부한 수도권 제1의 역사문화 관광의 도시로 만드는데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