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8월 30일 염산초등학교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100여명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강사는 현재 미국에서 20여년 간 「HOME DO 사회사업」을 펼치고 있는 김동식선생님으로 ‘나무처럼 사랑운동, 왕따 막기운동’을 실시하여 미국 워싱턴포스트지(2015.6.26.)에 기사화된 사람이다.
김선생님은 사람은 모두가 각각의 특색을 가지고 존엄하게 태어난 사람이며 매일 아침 거울을 보고 「I am beautiful!」이라고 주문을 외고, 친구를 만나면 「You are beautiful!」이라는 말을 꼭 해 달라고 주문하며 우리 모두가 「We are beautiful!」이라고 외칠 수 있을 때 서로의 다름에 대한 이해가 생길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시리아와 터키에서 IS집단의 폭탄 테러로 고아가 된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현재 우리 어린이들이 얼마나 행복한 상황인지 인식하고 감사의 마음을 갖도록 하며 자라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당부하였다.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이나 중국의 조선족들이 그 쪽 나라에서 보면 다문화 어린이가 되는 것이라며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다문화 친구들을 배려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하였다.
학생들은 지인이 외국에 가서 직접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하고 역지사지 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며 어느 다문화교육보다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