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크와 북실이에 이어 백구까지
요아크와 북실이에 이어 백구까지 가세해서 배가 터질때까지 김칫국을 들이켰다그렇게 계약서가 작성하자 약속한 5시가 되었다뭐야 표정들이 왜 그래039낙타와 오아시스039에 도착하자 브레드가 괴상한 눈빛으로 물었다 헤어질 때와 달리 아크와 북실이의 표정이 완전히 헤벌쭉해져 있었기 때문이다돈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매우 정상적인 현상인 것이다그러나 이 계획은 일급비밀 아크는 금세 정색하며 헛기침을 했다우리가 뭘 그러는 너희도 좀 전과 표정이 전혀 다른데아크가 레디안을 바라보며 물어레디안은 헤어지기 전까지는 039잔뜩 흐림 오후 늦게 태풍조짐039 상태였는데 지금은 언제 그랫냐는 듯이 039맑음039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밝은 표정을 짓고 있으니 레디안도 꽤나 미인이었다그때 브레드가 레디안의 어깨에 떡하니 손을 올려놓으며 히죽거렸다말했잖아 어른의 시간을 보낼 거라고 애들은 모르는 그런 게 있어또 까분다레디안이 바로쏘아붙였지만 좀 전처럼 다짜고짜 어퍼컷을 날리지는 않았다 오히려 약간 샐쭉한 웃음을 지으며 투정을 부리는 듯한 말투였다아아아 이거 상상되는데 넘 야한거 아냐 퍽 죄송합니다039그동안 무슨 일이 있기는 했던 모양인데039아크는 수상한 눈으로 둘을 바라보다가 이내 고개를 저었다 뭐 아무려면 어떤가 아크의 관심사는 오직 내단 공장에 쏠려 있었다됐어 그보다 여기 술맛이 좋다며아아 그야 당연히 최고지 주인장 여기 술과 안주브레드는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술을 주문해 들이붓기 시작했다 모처럼 기분이 좋아진 아크와 북실이 심지어 백구도 닥치는 대로 술을 퍼마셧다 그렇게 네 명과 1마리가 얼큰하게 취기가 돌았을 무렵이었다띠리리리 띠리리리문득 귓가로 전화벨 소리가 들려왔다아 잠깐만아크는 브레드에게 양해를 구하고 유니트에서 내려왔다그리고 수화기를 집어 들었을 때였다오 오빠 큰일 났어요 위기예요 란셀 마을의 대위기예요로코의 다급한 목소리가 고막을 후려쳤다후 처음으로 텍본써본건데 힘드네요 ㅋㅋㅋㅋ 그런데 이뿌듯함은 뭐지 무튼 재미있게들 보셨나요 담에 시간남을때 또 뵙죠 ㅋㅋ 수정은 가능하지만 작성자 이름은 바꾸지 말아주세요ByyakiprinceACT9 란셀마을의 위기여기인가샴바라가 산기슭에 자리 잡은 마을을 바라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