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해 2017년 정신건강강좌『마음건강Day』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 번째 강좌로 ‘행복한 노후를 위한 정신건강 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5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통계정보에 따르면 55세 이상의 연령대에서 우울증 진료인원이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75-79세 연령의 경우 2011년 대비 2015년 약 45%, 80세 이상 연령의 경우 2011년 대비 2015년 약 69% 증가해 매우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삼척지역 65세 노인인구는 삼척시 전체인구 7만여 명 중 14,628명으로 전체인구의 21%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 내 노년층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에 『마음건강Day』의 세 번째 강좌는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자 동해동인병원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김시균 강사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정신건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식전행사로 세계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10일)을 맞아 자살예방캠페인도 실시될 예정이다.
본 강좌는 2017년 9월 15일(금) 11시부터 12시까지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50대 이상의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김시균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금번 강좌를 통해 노인우울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노년층 인구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