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금창지역아동센터 정영미센터장과 아이들은 ‘추억의 신포동’이라는 인천노래를 불러서 아주 특별하고 마음 따뜻한 2016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5학년까지 10명으로 구성된 금창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중창단은 (사)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인천의 노래 시민하모니 콘서트(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여름방학 내내 ‘추억의 신포동’가사와 율동에 빠져서 방학을 보냈다.
그 결과, 9월 29일 경연대회에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0월 15일 제1회 애인페스티벌 행사로 개최된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추억의 신포동’과 ‘인천 시민의 노래’로 재능기부 했고, 시민 축제한마당을 더욱 빛나게 해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이를 계기로 이전과 다르게 아이들의 자존감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보호자들 또한 아이들의 재능과 성장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경연대회에서 받은 상금 50%와 일일후원행사금 30%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올 겨울 유난히도 어렵고 힘든 때에 금창지역아동센터 중창단은 노래하는 기부천사로 기억될 것이다.
10명의 노래하는 기부천사는 인천시 직원 송년장기자랑대회, 2017년 인천여성 신년인사회 등에도 특별 초청되어 인천의 노래도 알리고 재능도 맘껏 발휘하면서 의미있고, 특별한 2016년을 누구보다 바쁘게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