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부천시는 오는 29일 여월농업공원에서 ‘제1회 부천시 도시농업한마당’을 연다고 밝혔다.
‘도시농업과 바른 먹거리’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울마당, 참여마당, 나눔마당으로 나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부천시는 행사장을 찾는 시민 300명에게 선착순 식물심기 체험을 무료로 진행하고 개막식 후에는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2017년 텃밭무료 이용권’등 경품도 추첨한다.
어울마당에서는 풍물패의 길놀이와 오케스트라 연주 등 식전 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 어린이들이 흙 속에서 텃밭 농산물을 찾는 ‘텃밭 보물찾기 행사’도 준비돼 있다.
참여마당은 도시농업과 바른 먹거리에 대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으로 구성됐다.
참여마당에서는 △전통음식체험 △한평텃밭 전시 △생활원예전시 △곤충전시 △식생활문화 전시체험 등이 운영된다.
여월농업공원 캠핑장 먹거리마당에서는 ‘텃밭 요리교실’이 진행된다. 요리교실에서는 유영희 요리연구가가 시민들과 함께 텃밭 채소를 이용한 ‘모듬야채볶음밥롤’을 만든다. 요리교실은 개인별 앞치마를 준비해야 하며 인터넷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나눔마당에서는 △탈곡체험 △짚풀공예 △떡메치기 △양봉체험 △텃밭 올림픽 등 다양한 체험해 볼 수 있다.
이형노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축제에서 도시농업의 다양한 형태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의 도시농업 참여가 확대돼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고 도시농업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텃밭 요리교실’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둔 가족이면 참여할 수 있다. 다음 카페 <부천시도시농업마당>(http://cafe.daum.net/bucheonagri)에서 4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