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방문단은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 도내 의료기관을 대표하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비롯하여 메디컬서플라이, 보템, 바이오닉스 등 도내 의료기업 6개업체, 그리고 춘천성심병원, 연세대의대 원주병원 의료진 4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교류가 적었던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개최된 첫 번째 의료설명회로, 강원도의 우수한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소개하는 시발점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양 지방정부간 2차례에 걸친 ‘교류사업 협의회’를 개최함으로써 의료·보건분야에 대한 협력사업에 대하여 구체적인 협의와 함께 새로운 시장인 인도네시아의 의료여건에 대한 분석을 통해 향후 의료분야 진출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족자카르타주 주정부의 보건 및 공공의료시설 관계자를 비롯한 병원 관계자, 민간병원 컨설턴트, 의과대학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의료설명회 및 전시상담회’를 개최하여 강원도 의료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여기업에 대한 의료제품 홍보 및 제품상담이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무하마디야 대학과 인도네시아 이슬람대학에서 줄기세포, 응급의료, 원격의료 등을 주제로 ‘의료강연회’를 열어 강원도 의료기술 및 의료체계의 우수성을 알림으로써 장기적으로 의료분야 수출의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금년 3월 구성된「강원도 보건의료협력단」을 중심으로 도내 의료기기 및 보건 의료시스템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에 주력해 나가면서, 동남아시아 지역 등을 중심으로 의료협력분야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 하고 도내 의료기업의 수출증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