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은 12일(금)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접견

  • 등록 2025.09.14 16: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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禹의장 "민주노총 사회적 대화 참여 韓사회발전에 기여"

우원식 의장은 12일(금)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접견
우 의장 "어려운 결정을 한 것은 양경수 위원장의 리더십 덕분"
양 위원장 "민주노총 역량·책임감으로 진지하게 논의에 임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금)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접견했다.

 

우 의장은 지난해 8월 현직 국회의장으로서는 최초로 민주노총을 직접 방문해 국회 사회적 대화에 민주노총이 참여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민주노총은 지난 3일 국회가 주도하는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우 의장은 " 민주노총이 치열한 토론 끝에 국회 사회적 대화에 공식 참여하겠다는 어려운 결정을 한 것은 양경수 위원장의 리더십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노총이 1999년 노사정위원회에서 탈퇴한 후 처음으로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한편으로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민주노총의 국회 사회적 대화 참여는 대한민국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민주노총, 한국노총, 대한상의, 경총, 중기중앙회 등 주요한 사회 경제주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화를 하면 우리 사회의 복합위기들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회적 대화를 제안하고 대화의 틀을 만들고자 노력한 사람으로서, 국회 사회적 대화의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양경수 위원장은 "민주노총이 가지고 있는 역량, 사회적 위상과 책임감 등을 함께 담아서 진지하게 사회적 대화에 임하겠다"며 "국회가 투쟁의 대상이 아니라 노동자의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공간으로서 작동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유현주 민주노총 기획실장, 국회의장실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홍두표 기자 1190h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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